결핵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잊지 말고 꼭 받자!
결핵 예방접종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결핵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사망률은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기를 통한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 분비물에 있는 결핵균이 전파되어 감염 됩니다.
영유아의 경우 결핵균에 노출되면 결핵 뇌수막염, 파종성 결핵 등 중증 결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중증 결핵은 BCG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접종 대상 : 모든 영, 유아(만 5세 미만)
권장 접종 시기 : 생후 4주 이내 1회 접종
결핵(BCG) 예방 접종 종류
결핵 예방접종은 접종 방법에 따라 피내접종과 경피접종으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와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피내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피내접종(주사형) : 피부에 약 15도 각도로 바늘 사면을 완전히 삽입한 후 백신을 주입합니다. BCG 접종량이 상대적으로 일정하고 정확하며, 반흔이 생성 됩니다.
경피접종(도장형) :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 바늘을 가진 주사도구를 이용하여 두번에 걸쳐 강하게 눌러 접종합니다. 접종량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고, 반흔이 생성됩니다.
피내접종 후 정상 경과 과정
결핵 예방접종 후 관리
접종 직후에 주사 부위를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몽우리에 생긴 고름은 짜지 않고, 고름이 많으면 소독된 솜으로 깨끗이 닦아주고 통풍이 잘 되게 해줍니다.
접종 부위에 궤양이 생기더라고 약을 바르거나 반차고 등을 붙이지 않도록 합니다.
깨끗한 속옥(가능한 면 종류)으로 갈아입고 접종 부위를 깨끗하게 해 줍니다.
결핵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백신을 피하층에 주입 시 발생하며, 접종 부위에 궤양이 생기고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치유 되므로 병변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단,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겨드랑이나 목의 림프절 비대가 BCG 예방접종 후 2주~1년 이내에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애개 수개월 이내에 자연히 없어지나 1년 이상 남아 있을수도 있으며 특별할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 화농성 림프절염으로 진행하거나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접종부위 무통성 궤양이나 켈로이드와 같은 국소 이상반응과 매우 드물게 전신 파종성 BCG 감염증, 골수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국가 보상제도 안내
피내용 :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하여 진료를 받은 경우 예방접종피해 국가 보상 신청이 가능하며, 보상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경피용 :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하여 진료를 받은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보상신청이 가능하며(입원 등의 진료비가 30만원 이상일 경우) 보상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으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들이 태어나던 해에는 예방접종 사업을 했습니다.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예약후 방문해서 피내용으로 예방접종을 하였고 거의 3~4개월후에 딱지가 떨어졌어요. 다행히 별다른 부작용이 없이 지나갔네요. 결핵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꼭 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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